【 앵커멘트 】
신체에 장애가 있으면 비장애인보다 업무를 배우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 움츠러들지 말고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서울시가 인턴 제도를 시행합니다.
다양한 업무와 직장 경험을 통해서 사회에 복귀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건데요.
첫 출근길을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머니 잘 다녀오세요."
"그래."
중증장애인 오선주 씨, 2km 남짓 떨어져 있는 직장으로 활기차게 출발합니다.
출근하자마자 다른 장애인들이 보낸 상담 내용을 확인합니다.
서울시는 올해도 중증장애인 인턴 활동을 지원합니다.
지난 2월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기관 24곳과 교육기관 1곳을 공모로 선정했습니다.
이곳에서 중증장애인이 사회생활과 취업 등을 경험하도록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오선주 / 중증장애인 인턴
- "공황장애라든지 갖고 계신 장애인분들이 많으세요, 그런 분들이 다시 바깥으로 나와서 사회활동을 하실 수 있을 때가 가장 좋고요."
장애인 동료상담 2급 자격증이 있는 오 씨는 올해 1급도 취득하겠단 목표를 세웠습니다.
어느덧 2년 차로 접어든 박지영 씨는 사업 프로그램 기획부터 상담까지 도맡아 합니다.
▶ 인터뷰 : 박지영 / 중증장애인 인턴
-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고…."
올해 최종 선발 인원 24명으로, 12월까지 인턴 근무를 한 뒤 평가에 따라 해당 기관의 고용 승계 여부가 결정됩니다.
10년째 사업을 시행 중인 서울시는 인턴의 직무가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되도록 적응 지도와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취재: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이동민
신체에 장애가 있으면 비장애인보다 업무를 배우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 움츠러들지 말고 당당히 세상 밖으로 나오도록 서울시가 인턴 제도를 시행합니다.
다양한 업무와 직장 경험을 통해서 사회에 복귀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건데요.
첫 출근길을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머니 잘 다녀오세요."
"그래."
중증장애인 오선주 씨, 2km 남짓 떨어져 있는 직장으로 활기차게 출발합니다.
출근하자마자 다른 장애인들이 보낸 상담 내용을 확인합니다.
서울시는 올해도 중증장애인 인턴 활동을 지원합니다.
지난 2월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기관 24곳과 교육기관 1곳을 공모로 선정했습니다.
이곳에서 중증장애인이 사회생활과 취업 등을 경험하도록 인건비를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오선주 / 중증장애인 인턴
- "공황장애라든지 갖고 계신 장애인분들이 많으세요, 그런 분들이 다시 바깥으로 나와서 사회활동을 하실 수 있을 때가 가장 좋고요."
장애인 동료상담 2급 자격증이 있는 오 씨는 올해 1급도 취득하겠단 목표를 세웠습니다.
어느덧 2년 차로 접어든 박지영 씨는 사업 프로그램 기획부터 상담까지 도맡아 합니다.
▶ 인터뷰 : 박지영 / 중증장애인 인턴
- "다양한 장애유형을 가진 장애인들에게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고…."
올해 최종 선발 인원 24명으로, 12월까지 인턴 근무를 한 뒤 평가에 따라 해당 기관의 고용 승계 여부가 결정됩니다.
10년째 사업을 시행 중인 서울시는 인턴의 직무가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되도록 적응 지도와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박은채입니다.
[ icecream@mbn.co.kr ]
영상취재: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이동민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