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종결된 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헌재는 매일 재판관 평의를 열어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 이르면 이번 주에 선고 날짜를 공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선 현직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모두 금요일에 선고가 진행됐는데, 그대로 따를 경우 이르면 7일이나 14일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 내용은 박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 이후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수시로 평의를 열고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지난달 25일)
- "선고 기일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해 드리겠습니다."
사흘간의 3·1절 연휴에 각자 기록을 검토한 재판관들은 다시 본격적인 평의에 들어갔습니다.
선고기일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지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을 최우선으로 신속 심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온 만큼 헌재는 오는 17일까지 특별한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11차례, 박근혜 전 대통령은 8차례 평의를 거친 뒤 모두 금요일에 선고를 진행했습니다.
때문에 금요일인 오는 7일과 14일이 유력한 선고날짜로 점쳐집니다.
선고를 앞두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논리 보강을 위한 추가 자료 제출 등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국회 측은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군 관계자들의 진술서를, 윤 대통령 측은 쟁점별 정리 사항 등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다만,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과 심리합류 여부 등 여전히 변수가 남아있어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박경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이 종결된 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헌재는 매일 재판관 평의를 열어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 이르면 이번 주에 선고 날짜를 공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선 현직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모두 금요일에 선고가 진행됐는데, 그대로 따를 경우 이르면 7일이나 14일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 내용은 박규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 이후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수시로 평의를 열고 핵심 쟁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지난달 25일)
- "선고 기일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해 드리겠습니다."
사흘간의 3·1절 연휴에 각자 기록을 검토한 재판관들은 다시 본격적인 평의에 들어갔습니다.
선고기일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지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을 최우선으로 신속 심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혀온 만큼 헌재는 오는 17일까지 특별한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11차례, 박근혜 전 대통령은 8차례 평의를 거친 뒤 모두 금요일에 선고를 진행했습니다.
때문에 금요일인 오는 7일과 14일이 유력한 선고날짜로 점쳐집니다.
선고를 앞두고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은 논리 보강을 위한 추가 자료 제출 등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국회 측은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군 관계자들의 진술서를, 윤 대통령 측은 쟁점별 정리 사항 등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다만,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과 심리합류 여부 등 여전히 변수가 남아있어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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