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이 오늘(19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됩니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 54일 만인데요.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권한대행 탄핵소추를 국회 과반 의결로 처리한 걸 문제 삼으며 국회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의 첫 변론도 진행됩니다.
이 소식은 장덕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찬성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는 헌정사 처음으로, 민주당은 내란 방조와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을 탄핵 사유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지난해 12월)
- "한덕수 총리가 임명을 거부한 태도는 헌법기관이자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 권한에 대한 침해이자 간섭입니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 54일 만인 오늘(19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진행됩니다.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했는지 또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가 위헌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탄핵심판 변론과 함께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도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권한대행 탄핵은 대통령 탄핵과 같이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며, 국무위원 기준인 151석으로 탄핵안을 가결한 건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지난해 12월)
-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하기 위해서는 의결 정족수가 3분의 2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한 총리는 국정안정을 위해 심판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이 오늘(19일)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됩니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 54일 만인데요.
또 국민의힘 의원들이 권한대행 탄핵소추를 국회 과반 의결로 처리한 걸 문제 삼으며 국회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의 첫 변론도 진행됩니다.
이 소식은 장덕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습니다.
국회의원 300명 중 192명이 찬성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는 헌정사 처음으로, 민주당은 내란 방조와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을 탄핵 사유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지난해 12월)
- "한덕수 총리가 임명을 거부한 태도는 헌법기관이자 국민의 대표자인 국회 권한에 대한 침해이자 간섭입니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지 54일 만인 오늘(19일)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진행됩니다.
한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했는지 또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가 위헌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탄핵심판 변론과 함께 국민의힘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심판도 진행됩니다.
국민의힘은 권한대행 탄핵은 대통령 탄핵과 같이 재적의원 3분의 2인 200석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며, 국무위원 기준인 151석으로 탄핵안을 가결한 건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지난해 12월)
-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하기 위해서는 의결 정족수가 3분의 2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한 총리는 국정안정을 위해 심판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MBN 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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