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각국이 국운을 걸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만났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약 27일 만의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으로 양국 정부 첫 고위급 대면 접촉입니다.
미국이 대미 무역 흑자가 큰 나라부터 국가별 협상을 시작해 4월부터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황.
일본과 인도 등 세계 각국이 앞다퉈 미국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지만, 탄핵정국인 우리나라는 최상목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도 못했습니다.
외교력 부재가 국익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난 조태열 장관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루비오 장관 외에 이와야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삼국 협력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대응에 대한 논의도 이어갑니다.
MBN 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편집: 김경준
그 래 픽: 유승희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압박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각국이 국운을 걸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만났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지 약 27일 만의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으로 양국 정부 첫 고위급 대면 접촉입니다.
미국이 대미 무역 흑자가 큰 나라부터 국가별 협상을 시작해 4월부터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황.
일본과 인도 등 세계 각국이 앞다퉈 미국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지만, 탄핵정국인 우리나라는 최상목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도 못했습니다.
외교력 부재가 국익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단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난 조태열 장관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했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루비오 장관 외에 이와야 일본 외무상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삼국 협력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대응에 대한 논의도 이어갑니다.
MBN 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편집: 김경준
그 래 픽: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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