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인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2021년 12월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에서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12월 표절이 맞다는 잠정 결론이 나왔는데요.
이의 신청 기한인 지난 12일까지 김건희 여사 측에서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학교 측은 조사 결과 확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도 다음 달 4일까지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 조사 결과는 확정됩니다.
논문 표절로 확정되더라도 학위 취소로 바로 이어지는 건 아닌데요.
심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정하는데, 최고 수위인 '논문 철회'면 학위가 박탈되지만 '수정 요구' 등으로 결정되면 학위 박탈까지 이어지진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김 여사의 석사 학위가 취소되면, 박사 과정 입학을 위해선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국민대 박사 학위도 취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국민대는 김 여사의 취소 절차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2021년 12월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에서 조사에 착수했고, 지난해 12월 표절이 맞다는 잠정 결론이 나왔는데요.
이의 신청 기한인 지난 12일까지 김건희 여사 측에서 이의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학교 측은 조사 결과 확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숙명여대 민주동문회도 다음 달 4일까지 이의 제기를 하지 않으면 조사 결과는 확정됩니다.
논문 표절로 확정되더라도 학위 취소로 바로 이어지는 건 아닌데요.
심의를 통해 징계 수위를 정하는데, 최고 수위인 '논문 철회'면 학위가 박탈되지만 '수정 요구' 등으로 결정되면 학위 박탈까지 이어지진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김 여사의 석사 학위가 취소되면, 박사 과정 입학을 위해선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국민대 박사 학위도 취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국민대는 김 여사의 취소 절차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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