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8살 아이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아이를 해친 건, 이 학교의 40대 교사였습니다.
끔직한 사건 먼저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 안으로 경찰차가 줄지어 들어갑니다.
'아이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30분 뒤 2층 시청각실 창고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하늘 양의 옆에는 40대 여교사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이 수색 끝에 잠겨 있던 문을 뜯어내고 이들을 찾아낸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당시 소방대원들은 이곳에서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여교사는 의식이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여교사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정교사 신분인 해당 교사는 우울증으로 지난해 12월 휴직했다 한 달이 안 돼 복직했습니다.
복직 후 교과 전담 교사를 맡은 교사는 1학년생인 숨진 하늘 양과는 평소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최재모 /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 "6개월간 질병 휴직 중이었다가 2024년 12월 30일자로 조기 복직한 교사로 복직 후에는 교과 전담 교사로 근무…."
경찰은 여교사의 건강이 호전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안지훈 기자
김준호 VJ
영상편집 : 오광환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1학년, 8살 아이가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아이를 해친 건, 이 학교의 40대 교사였습니다.
끔직한 사건 먼저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 안으로 경찰차가 줄지어 들어갑니다.
'아이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겁니다.
30분 뒤 2층 시청각실 창고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하늘 양의 옆에는 40대 여교사도 쓰러져 있었습니다.
경찰이 수색 끝에 잠겨 있던 문을 뜯어내고 이들을 찾아낸 겁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당시 소방대원들은 이곳에서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며 아이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여교사는 의식이 남아 있었습니다.
경찰은 여교사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정교사 신분인 해당 교사는 우울증으로 지난해 12월 휴직했다 한 달이 안 돼 복직했습니다.
복직 후 교과 전담 교사를 맡은 교사는 1학년생인 숨진 하늘 양과는 평소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최재모 /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
- "6개월간 질병 휴직 중이었다가 2024년 12월 30일자로 조기 복직한 교사로 복직 후에는 교과 전담 교사로 근무…."
경찰은 여교사의 건강이 호전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안지훈 기자
김준호 VJ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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