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어제(4일) 오후 5시 10분쯤 경기 양평군 옥천면의 한 목조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집 안에 있던 일가족 중 자녀 두 명과 할아버지 한 명은 무사히 빠져나왔지만, 40대 부부는 화재 발생 1시간 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버지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아들의 진술을 토대로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최민성 기자 choi.mins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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