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개표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MBN은 “정확하면서도 가장 빠른 선거 방송 ‘선택 2024’를 위해 AI 빅데이터 시스템을 전격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MBN은 총선 당일 오전 6시, 투표 개시 시간부터 다음 날 새벽 당선이 결정될 때까지 기존의 방송 자원과 AI 빅데이터 시스템을 접목해 총선과 관련한 실시간 이슈를 분석하고 초접전 승부처에 대한 정확한 예측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2월, 정치부 기자와 PD, 정치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MBN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MBN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에이아이앤디디피(AI&DDP)와 함께 AI-빅데이터 총선 분석 시스템을 공동으로 기획, 개발해 총선 방송에 적용합니다.
국내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정치와 선거에 특화된 AI-빅데이터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AI 빅데이터 총선 분석 시스템을 가동해 각 지역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핵심 변수들을 분석하고 예측하게 됩니다.
또 MBN은 개표 방송에서 전국의 랜드마크 및 공성전, 우주여행, 네버랜드, 대항해시대 등 AI로 생성한 다양한 영상 그래픽을 도입하는 등 개표 방송에 새로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이뿐 아니라 넥스트리서치와 손잡고 여야의 승패를 가늠할 서울 종로와 용산 등 전국 12개 지역에 대한 면접원 전화 출구조사를 통해 지상파 출구 조사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확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울러 12개 지역을 포함한 핵심 지역구 50곳을 선정하고 기자들을 집중 투입해 가장 빠른 당선자 인터뷰 등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도 전달합니다.
사진 = MBN
MBN 선거 방송은 심도 있는 분석을 위해 패널들도 강화합니다.
정확한 분석으로 보수 논객의 대명사로 꼽히는 전원책 변호사와 당 원내대표까지 거치며 다양한 정치 경험을 쌓은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의원 4선에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장 출신 오영식 민주당 선대위 종합상황실 수석부실장, 그리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인사이트케이 배종찬 소장이 함께합니다.
아울러 최근 MBN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현역가왕’과 ‘불타는 장미단’ 출연자들이 투표를 독려하고, 12개 격전지 우세 후보 ‘정치家왕 12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MBN 개표 방송은 지역구 당선 결과부터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출 윤곽을 확인해볼 수 있는 11일 새벽 시간대까지 이어집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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