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이내로 대중교통 환승할 시 500원 할인
부산대역, 장전역 등 최대 200대 시범 운영
부산대역, 장전역 등 최대 200대 시범 운영
부산시는 개인형 이동 장치(PM)와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해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이 부여되는 'PM-대중교통 환승할인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하는 'PM-대중교통 환승 할인사업'은 교통카드를 한 번 등록해 두면, PM 이용 후 버스나 도시철도 탈 때 교통카드를 찍기만 하면 즉시 요금이 할인됩니다.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30분 이내 환승이 이뤄지는 것처럼 PM과 대중교통 환승 시에도 30분의 범위가 적용되고 이 경우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은 지난 3월 1일부터 부산대학교, 도시철도 부산대역, 장전역 등 금정구 일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대중교통 적용 대상은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는 3월부터 PM 50대와 버스가 환승되며, 5월부터는 도시철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최대 200대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형준 시장은 "시범사업 운영 후 성과분석을 통해 효과가 나타나면 부산시 전역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환승할인 시범 사업은 퍼스널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리시의 비전인 15분 도시 가치 실현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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