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순천시-전남바이오진흥원-바이오기업, 글로컬30 성공 협력키로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국립 순천대학교가 순천시와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 전문기업 등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국립 순천대는 글로컬대학30 과제 중 하나인 그린스마트팜 특화 분야를 전담할 승주캠퍼스 구축에 앞서 천연물 의약품 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바이오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바이오 전문기업으로는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와 글로벌 품질의 혁신 제약 기업인 휴온스, 자연 친화적 제품을 실현하는 생활 밀착형 제약회사 동성제약이 참여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공동 추진 및 상호 교류를 강화하고자 △지산학연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글로컬대학30 사업 참여 및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와 활용 방안에 대한 포괄적 상호협력 △지산학연 간 긴밀한 파트너십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순천시 유현호 부시장은 "지역 대학과 함께 바이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는 뜻을 밝혔으며,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은 "협약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우리 기관이 가진 역량을 적극 발휘하여 바이오 분야 기업육성 및 바이오특화단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산․학․연의 지속적인 상호 긴밀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우수인재 양성 및 취․창업 지원, 공동연구 등의 협력 활동을 통해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도권 소재 기업인 롯데중앙연구소, 휴온스, 동성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동참하고, 공동연구 및 협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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