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고액·상습체납 가장 많아
충북도가 체납기간 1년을 넘긴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308명을 공개 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1000만원 이상 납부하지 않은 자로 각각 286명, 22명입니다.
총 체납액은 85억원, 10억원에 이릅니다.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는 청주시가 139명으로 전체 공개 인원의 45.1%, 이어 음성군 58명, 충주시 29명, 진천군 26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6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체납자는 전체 73.1%인 225명입니다.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체납자는 14명입니다.
해당 정보는 도보와 도 누리집, 위택스에 공개됐습니다.
명단 공개는 당사자에게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간을 부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도는 명단 공개 직후 명단 공개자가 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압류·공매 등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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