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포근한 봄 날씨, 일교차 커…제주 밤부터 비

<오프닝>어느덧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입니다. 맑았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요. 초여름만큼 더웠던 어제보다는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1>어제 27.8도까지 올랐던 광주는 오늘 낮 기온 24도로 4도가량 떨어지겠고요. 서울도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오늘도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오전 한때 대기질이 탁하겠고요. 오후에는 중서부 지역에 오존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3>또 오늘 밤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낮까지 제주와 남해안과 영남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와 충북, 경북 지역에는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3.9도, 대전은 13.1도로 어제 아침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고요

<최고>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춘천 24도, 대전과 대구는 25도가 예상되고요. 전국적으로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간>일요일에도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클로징>오늘 구름이 낀다 하더라도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볕 차단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굿모닝MBN #기상캐스터 #MBN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