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근로시간 개편안, '장시간 노동 유발하는 개악'
입력 2023-03-31 07:01  | 수정 2023-03-31 07:38
주 최대 69시간을 허용하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개편안이 노동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인아 한양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개악과 노동자 건강권' 토론회에서, 장시간 노동을 유발할 수 있는 제도 변화는 보건학적 측면에서 개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이번 정부 개편안의 밑그림을 그린 미래노동시장 연구회 소속의 유일한 보건 전문가였지만, 개편 방향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지난해 11월 중도 사임했습니다.


[최돈희 기자 / choi.donhe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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