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소방관리자가 적극 대피시켜 인명피해 줄였다…화재 현장은?
입력 2022-09-30 19:02  | 수정 2022-09-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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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한 제약회사 공장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 질문1 】
이재호 기자, 건물 안에 고립된 인원이 더 있나요? 진화와 수색작업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현재 화재 진화 작업은 마무리 단계입니다.

화재 당시 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화재의 기세가 굉장했고요. 폭발도 강해 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4개 방면 모두가 날아갈 정도였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40명의 근로자가 있었는데, 이 중 숨진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원 확인이 됐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폭발한 건물 주변에 있던 근무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인근 근무자
- "저는 안에 있지는 않았어요. 밖에 서 있었는데 '쾅' 소리 나서 뛰어나와서…. 거의 다 나오셨는데, 한 분만…."

소방은 혹시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여부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는데요. 추가로 고립된 인원은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질문2 】
폭발이 상당히 컸다고 했잖습니까? 당연히 불도 순식간에 번졌을 텐데요.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가 있다고요?

【 기자 】
네. 무엇보다 화재가 발생한 곳에서 근무하는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보통 위험물을 관리하는 공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소방안전관리자를 반드시 선임하게 돼 있는데요.

이 소방안전관리자가 화재 발생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피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자신도 부상을 당했음에도 각 층에 있던 근무자들을 적극적으로 대피시켜서 화재나 폭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적었다고 소방은 설명했습니다.

소방 등은 불이 완전히 꺼지고 건물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 이르면 내일 합동감식을 벌일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화성 화재 현장에서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윤두메 VJ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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