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경 공무원 범죄행위 5년간 700건 육박…폭행 등 강력범죄 15%
입력 2022-09-24 17:54  | 수정 2022-09-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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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모범 돼야 할 해경, 오히려 범죄행위 자행…특단 대책 강구해야"

지난 5년간 해양경찰 공무원들이 저지른 범죄행위가 7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속 공무원 범죄 발생 건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경청 공무원들이 저지른 폭행·성 비위 등 범죄행위는 69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2017년 131건, 2018년 137건, 2019년 154건, 2020년 150건, 2021년 125건 등입니다.

5년간 범죄유형을 보면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행위가 170건(24.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강력범죄인 폭행·상해·협박·절도 발생 건수는 109건으로 전체의 15.6% 수준이었습니다.

음주운전 등이 포함된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는 88건, 강간·강제추행 등이 포함된 성 비위는 40건으로 파악됐습니다. 각각 전체의 12.6%, 5.7%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뇌물수수는 2017~2018년과 지난해 간헐적으로 발생해 모두 16건(2.3%)이 발생했습니다.

어기구 의원은 "모범이 돼야 할 해경이 오히려 각종 범죄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유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bwjd55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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