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3개월 이상 복용 피해야

장기간 식욕억제제를 복용하면 피로와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의 부작용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식약청은 식욕억제제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떨어뜨리지만 석달 상 복용하면 중독 위험이 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한 달 정도 단기 치료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연장하더라도 석달을 넘지 않아야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식약청은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식욕억제제 등을 과다, 중복 처방하는지 여부를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집중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