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날씨] 수도권 호우, 120mm 이상 더 내린다…남부 폭염특보 확대

<1>밤사이 중부지방으로는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충남 서산으로는 시간당 100mm가 내리면서 지금까지 279.5mm가 내렸고요, 서울에도 159.8mm가 내리면서 곳곳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 보시면 붉은 폭우구름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2>다시 오늘 밤이 고비가 되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 영서 북부로는 최고 120mm 이상이 더 오겠습니다. 이미 이들 지역으로는 지반이 많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인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3>소나기구름도 지납니다. 오늘 밤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이남지역으로는 5~40mm, 많게는 60mm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은 종일 흐리겠고요, 내일 서울이 31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남부>오늘 오전 폭염특보는 남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25도 안팎으로 열대야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한낮에 대구가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오후 강원내륙과 경북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다가오는 주말, 장맛비는 주춤하겠지만 33도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MBN #MBN뉴스7 #날씨 #정예은 #MBN날씨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