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이 달라 신장이식이 힘들 것으로 보였던 말기 신부전 환자에 대한 신장 재이식 수술이 국내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양철우, 문인성 교수팀은 O형 혈액형을 가진 41살 여성에게 B형 혈액형을 가진 언니의 신장을 새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철우 교수는 "이번 환자가 이미 체내에 항체가 형성돼 이식신장에 거부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며 "국내 최초로 혈액 불일치를 극복한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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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양철우, 문인성 교수팀은 O형 혈액형을 가진 41살 여성에게 B형 혈액형을 가진 언니의 신장을 새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철우 교수는 "이번 환자가 이미 체내에 항체가 형성돼 이식신장에 거부반응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상태였다"며 "국내 최초로 혈액 불일치를 극복한 성공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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