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사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7천 명대에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에서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기댈 건 백신 접종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2차 접종을 완료한 성인의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다시 단축했습니다.
그래도 확산세가 안 잡히면, 당장 다음 주에라도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으로 18세 이상 성인은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3개월 이후부터 3차 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까진 18~59세 성인은 추가접종 간격이 5개월, 60세 이상은 4개월이었는데 이를 각각 1~2개월씩 줄인 겁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전예약을 하고, 실제 접종은 수요일인 15일부터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9월15일 전에 2차 접종을 한 940만 명 정도가 새로 추가돼, 모두 2,641만 명이 이달 안에 접종을 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가접종과 병상 확보 외에 별다른 조치는 나오지 않아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지 실효성엔 의문입니다.
실제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벌써 사흘째 7천 명대를 기록 중인데다가, 위중증도 852명으로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시행한 특별방역대책과 3차 접종 효과가 다음 주 나타나길 기대하면서도, 상황이 계속 악화하면 다음 주에 특단의 조치를 내놓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거리두기 확대와 영업시간 제한,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사적모임 제한 강화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확산세가 더 추가된다 그러면 다음 주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다음 주부터 일상회복 2단계가 시작돼야 하지만, 방역시계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김윤하
사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7천 명대에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에서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가 기댈 건 백신 접종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2차 접종을 완료한 성인의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다시 단축했습니다.
그래도 확산세가 안 잡히면, 당장 다음 주에라도 다시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등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으로 18세 이상 성인은 2차 접종을 완료한 뒤 3개월 이후부터 3차 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까진 18~59세 성인은 추가접종 간격이 5개월, 60세 이상은 4개월이었는데 이를 각각 1~2개월씩 줄인 겁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전예약을 하고, 실제 접종은 수요일인 15일부터 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9월15일 전에 2차 접종을 한 940만 명 정도가 새로 추가돼, 모두 2,641만 명이 이달 안에 접종을 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간격을 단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추가접종과 병상 확보 외에 별다른 조치는 나오지 않아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지 실효성엔 의문입니다.
실제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벌써 사흘째 7천 명대를 기록 중인데다가, 위중증도 852명으로 확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시행한 특별방역대책과 3차 접종 효과가 다음 주 나타나길 기대하면서도, 상황이 계속 악화하면 다음 주에 특단의 조치를 내놓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거리두기 확대와 영업시간 제한,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사적모임 제한 강화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확산세가 더 추가된다 그러면 다음 주에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다음 주부터 일상회복 2단계가 시작돼야 하지만, 방역시계는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그 래 픽 :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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