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0대 서울대 교수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딸 뻘인 여성을 추행한 건데,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관들이 길거리를 분주히 오갑니다.
지난달 11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손님이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취재진과 만나 "손님이 데려온 반려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손을 뻗어 신체 부위를 만져서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해당 남성은 사건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이 남성은 서울대에 재직 중인 교수로, 방송 인터뷰도 여러 번 출연한 전문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대 측은 해당 교수의 징계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서울대 관계자
- "외부에 안 알린다, 이렇다기보다 (징계)위원회 외에는 규정상 안 돼 있어서…. 그래서 설명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건을 마무리하고 해당 남성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N뉴스 김민형입니다."
[peanut@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김윤하
50대 서울대 교수가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딸 뻘인 여성을 추행한 건데, 경찰은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관들이 길거리를 분주히 오갑니다.
지난달 11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손님이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취재진과 만나 "손님이 데려온 반려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손을 뻗어 신체 부위를 만져서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해당 남성은 사건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이 남성은 서울대에 재직 중인 교수로, 방송 인터뷰도 여러 번 출연한 전문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대 측은 해당 교수의 징계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 서울대 관계자
- "외부에 안 알린다, 이렇다기보다 (징계)위원회 외에는 규정상 안 돼 있어서…. 그래서 설명을 드릴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서울 서초경찰서는 사건을 마무리하고 해당 남성을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MBN뉴스 김민형입니다."
[peanut@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김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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