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상생형 일자리 기업 디피코의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potro)'가 전국 우편물을 나른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횡성 우촌산업단지에서 생산 중인 포트로가 우정사업본부에 납품된다. 우선 연내 114대를 납품하고 내년 6월 말까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디피코는 지난해 11월 포트로 양산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1월까지 총 370대를 판매했다. 포트로는 적재량 350㎏ 미만의 근거리 배달 및 택배전용 초소형 전기차로 오토바이와 1톤 트럭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트로는 강원 상생형 일자리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번 우정사업본부 납품을 계기로 전국 공공기관 및 법인 등으로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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