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토바이 사망사고' 방송인 박신영, 내달 9일 첫 재판
입력 2021-11-25 16:14  | 수정 2021-11-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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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신영 씨/사진=연합뉴스
방송인 박신영 씨/사진=연합뉴스
내달 9일 오후 첫 공판기일 지정
지난 8월 불구속 기소…반성문도 제출

교통사고로 상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신영(32)씨의 첫 재판이 내달 9일로 예정됐습니다.

오늘(2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씨의 첫 공판기일을 내달 9일 오후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10일, 박 씨는 오전 10시 2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오토바이 운전자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오토바이는 적색 신호에서 사거리로 진입하는 상태였고, 박 씨는 황색 신호에 직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배달업 종사자였던 오토바이 운전자 5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음주상태는 아니었습니다.


박 씨는 사고 발생 이틀 후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너무 경황이 없어 조금 더 일찍 사과드리지 못한 점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제게도 명백한 과실이 있다. 황색불에 빨리 지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속도를 내며 과속을 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거운 마음으로 유가족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드렸지만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비난과 벌도 달게 받고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 씨는 지난 8월 23일 불구속기소됐으며, 지난 19일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4년 MBC 스포츠플러스에 입사한 박 씨는 2017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방송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MBC '스포츠 매거진', 채널A '닥터 지바고', YTN사이언스 '호기심팩토리'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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