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서울 공립학교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9.81대 1을 기록했다.
3일 서울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636명 선발에 6239명이 지원해 9.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인원은 전년도보다 74명 감소했고 지원인원은 한명 늘어 전년도 경쟁률(8.79대 1)보다 높아졌다.
중등 교과교사 경쟁률은 12.46대 1로 전년(12.04대 1)보다 소폭 증가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국어로, 47명 선발에 964명이 지원해 20.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6개 학교법인(68개교)에서 위탁한 사립학교 교사 임용은 선발인원 175명에 5022명이 지원해 2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립학교 교사는 4명 선발에 12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제1차 시험은 오는 27일 실시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오는 19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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