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북부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그치고, 비구름이 강원도 영서지역과 경상북도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서해안에서는 강한 바람과 파도로 선박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호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이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비는 그쳤죠?
【 기자 】
네, 비구름은 남동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강원도 영서지역과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 그리고 경상북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 대관령과 홍천, 인제에 10mm 넘는 비가 내리고 있고, 영월과 속초, 강릉이 5mm 전후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4시를 전후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서울과 경기도 지방을 중심으로 내렸는데요.
인천이 18.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이 1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전국적으로 오전에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낮은 14도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서울 15도, 대전 17도, 전주 20도 등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때아닌 황사도 관측되고 있는데요.
오전 6시 현재 백령도와 서산, 흑산도 등 서해안에서 옅은 황사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10월에 황사가 관측되는 것은 81년 만입니다.
낮부터는 점차 내륙에서도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질문2 】
비 피해는 없었나요? 서해안에서는 선박 한 척이 침몰했다고요?
【 기자 】
오늘 오전 2시 30분쯤 연평도를 출항해 인천항으로 가던 꽃게 운반선이 실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해역을 비롯한 서해 전역은 강풍주의보와 함께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반선에 타고 있던 52살 김 모 선장 등 4명이 실종됐는데요.
사고 선박은 실종 직전 다른 운반선에 "배가 침수되면서 가라앉고 있다"는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경찰은 사고 선박이 침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거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북부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그치고, 비구름이 강원도 영서지역과 경상북도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서해안에서는 강한 바람과 파도로 선박 한 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호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1 】
이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비는 그쳤죠?
【 기자 】
네, 비구름은 남동쪽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제 강원도 영서지역과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 그리고 경상북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 대관령과 홍천, 인제에 10mm 넘는 비가 내리고 있고, 영월과 속초, 강릉이 5mm 전후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4시를 전후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서울과 경기도 지방을 중심으로 내렸는데요.
인천이 18.5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이 10mm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전국적으로 오전에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불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낮은 14도에서 23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서울 15도, 대전 17도, 전주 20도 등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때아닌 황사도 관측되고 있는데요.
오전 6시 현재 백령도와 서산, 흑산도 등 서해안에서 옅은 황사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10월에 황사가 관측되는 것은 81년 만입니다.
낮부터는 점차 내륙에서도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질문2 】
비 피해는 없었나요? 서해안에서는 선박 한 척이 침몰했다고요?
【 기자 】
오늘 오전 2시 30분쯤 연평도를 출항해 인천항으로 가던 꽃게 운반선이 실종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해역을 비롯한 서해 전역은 강풍주의보와 함께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반선에 타고 있던 52살 김 모 선장 등 4명이 실종됐는데요.
사고 선박은 실종 직전 다른 운반선에 "배가 침수되면서 가라앉고 있다"는 연락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경찰은 사고 선박이 침몰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을 펼치고 있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거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니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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