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 대통령 '강력 질타'…어젯밤 백신 예약 일시 지연
입력 2021-07-22 07:00  | 수정 2021-07-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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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잇따른 백신 사전 예약 접속 지연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를 강력하게 질책했습니다.
IT 강국 위상에 걸맞지 않다며 대응책을 요구한 건데, 어젯밤 시작된 50대 전 연령에 대한 예약도 일부 접속이 지연됐습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그제(20일) 진행된 만 50~52세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화면입니다.

접속대기 시간이 끝나는 듯하다가 다시 초기 화면으로 되돌아갑니다.

▶ 인터뷰(☎) : 김성은 / 서울 도선동
- "되려니 했더니 갑자기 튕기더니 다시 초기 화면으로 간 게 그게 8시부터 시작해서 새벽 2시 10분까지 컴퓨터에서 계속 그 상황이 6~7번 반복이 됐어요."

30만 명이 한계인 질병관리청 예약 시스템 서버에 수백만 명이 몰리며 접속 대란이 벌어진 겁니다.

벌써 네 차례나 서버가 먹통이 되면서 문 대통령이 강하게 질책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백신 예약 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하여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어젯밤 50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백신 사전 예약에서도 일부 접속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서버가 먹통이 되진 않았지만 예약이 시작된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접속이 지연됐고, 9시부터는 대체로 원활했습니다.

이미 50대 예약 대상자들 대부분이 예약을 마쳐 혼란이 줄어든 것으로 보이는데, 근본적으로 서버 용량을 늘리는 데는 한 달 이상 소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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