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는 포획, 다른 한 마리는 수색 중"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이에 지자체는 즉시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용인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쯤 용인시 이동면 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장에 설치된 철제 사육장은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용인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인근 곰 사육장에서 곰이 탈출해 현재 포획 중"이라며 "안전에 유의하고 목격 시 즉시 용인시 환경과(031-324-2247)로 신고해달라"고 긴급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용인시는 새끼 곰 두 마리가 탈출했으나 한 마리는 포획했으며 한 마리는 아직 수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탈출한 곰은 몸무게 30~40kg로 추정되는 어린 개체입니다.
이에 용인시 관계자는 “해당 농장이 야산에 둘러싸여 있어 곰들이 산속으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와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이 현재 수색 중이다”고 상황을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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