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프연습장 철거 중 철제 기둥 붕괴…주민 '아찔'
입력 2021-06-11 07:00  | 수정 2021-06-1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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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 오후 경기도 안양의 골프연습장 철거 현장에선 30m 높이의 기둥이 무너져 인근 고물상과 차도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경기도 안양의 한 야외 골프연습장 철거 공사 현장입니다.

무너진 철제 구조물 잔해가 층층이 쌓여있습니다.

어제(10일) 오후 5시 40분쯤 철거 작업 중 30m 높이의 철제 기둥이 쓰러졌습니다.

▶ 인터뷰 : 정성민 / 인근 주민
- "일단은 엄청나게 큰 '쿵' 소리와 함께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전기선이 끊어지면서…. "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철거 중이던 철제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인근 고물상과 전신주를 덮쳤습니다. "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아파트 일대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겼다가 40여 분만에 복구됐습니다.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평소 문을 닫은 골프장에 주차를 하고, 인근 상가를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거기가 주차장이에요. 차들도 다 주차돼 있었고. 사실은 펜스 같은 것도 쳐져 있어야 하고. 안전 이런 게 없었던 것 같아요. 그 전 것들(골조) 철거할 때도 '위험하다' 생각은 계속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

경찰은 철거 작업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민형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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