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의 신비를 간직한 청자골, 전남 강진에서는 청자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개막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윤석정 기자입니다.
'흙과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한 제37회 강진청자축제가 10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에서 개막됐습니다.
강진청자축제는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강진군의 대표 축제로, 개막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개막 첫날에만 14만 2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청자축제는 특별전을 비롯해, 외국인이 함께 참여한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와 각종 기획 전시 공연 체험 등 5개 부문 11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강진 군수
- "천 년 만에 청자보물선 온누비호를 복원해서 지금 강화 북방한계선까지 항해하고 오늘 돌아옵니다. 해상 퍼레이드를 벌이고 또 여름축제라서 물과 가까이할 수 있는 체험기획을 풍성하게 해서 예년보다 시원한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청자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쌓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려왕실 행차 재현을 통해 도공들이 만든 도자기를 싣고 북을 치며 행진하는 모습에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개막행사에는 이상면 전남 정무부지사와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사미자씨 등 방송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진 청자축제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막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윤석정 기자입니다.
'흙과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한 제37회 강진청자축제가 10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에서 개막됐습니다.
강진청자축제는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만큼 강진군의 대표 축제로, 개막 첫날부터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개막 첫날에만 14만 2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청자축제는 특별전을 비롯해, 외국인이 함께 참여한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와 각종 기획 전시 공연 체험 등 5개 부문 11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강진 군수
- "천 년 만에 청자보물선 온누비호를 복원해서 지금 강화 북방한계선까지 항해하고 오늘 돌아옵니다. 해상 퍼레이드를 벌이고 또 여름축제라서 물과 가까이할 수 있는 체험기획을 풍성하게 해서 예년보다 시원한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들은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청자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쌓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려왕실 행차 재현을 통해 도공들이 만든 도자기를 싣고 북을 치며 행진하는 모습에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개막행사에는 이상면 전남 정무부지사와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사미자씨 등 방송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강진 청자축제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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