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재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보류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예방 접종 재개 여부가 오늘(11일) 발표됩니다.
재개는 하되, 접종 연령을 부분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오늘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합니다.
국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특이 혈전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오며 접종이 중단된 지 나흘만입니다.
지난 8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접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접종 재개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접종 후 혈전증이 발생한 3명 중 2명이 20대였다는 점에서 접종 연령을 일부 제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실제로 독일과 이탈리아는 60세 이상, 프랑스는 55세 이상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영국은 30세 미만에 대해선 가능한 다른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준 레인 / 영국 의약품건강제품규제청 청장
- "노년층에게는 (AZ)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훨씬 크지만, 젊은층에게는 좀 더 정교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한편,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인 얀센 역시, 미국에서 잇따라 혈전 발생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로는 2분기 600만 명분을 도입할 예정인데, 정부는 "해외의 혈전 발생 정보를 수집 중"이라며 "정보 분석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ess@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현재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보류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예방 접종 재개 여부가 오늘(11일) 발표됩니다.
재개는 하되, 접종 연령을 부분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오늘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발표합니다.
국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특이 혈전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오며 접종이 중단된 지 나흘만입니다.
지난 8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접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접종 재개가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접종 후 혈전증이 발생한 3명 중 2명이 20대였다는 점에서 접종 연령을 일부 제한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실제로 독일과 이탈리아는 60세 이상, 프랑스는 55세 이상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영국은 30세 미만에 대해선 가능한 다른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준 레인 / 영국 의약품건강제품규제청 청장
- "노년층에게는 (AZ)백신 접종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훨씬 크지만, 젊은층에게는 좀 더 정교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한편, 또 다른 코로나19 백신인 얀센 역시, 미국에서 잇따라 혈전 발생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로는 2분기 600만 명분을 도입할 예정인데, 정부는 "해외의 혈전 발생 정보를 수집 중"이라며 "정보 분석을 토대로 전문가들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ess@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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