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LH 직원이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37일 만입니다.
구속된 직원은 택지 개발사업 담당자로, 사업 부지 인근에 가족 명의로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점퍼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법원을 빠져나옵니다.
▶ A씨 / LH 전북본부 직원
- "내부 개발 정보 이용해서 땅 산 거 맞으세요?"
- "…."
A씨는 내부 정부를 이용해 지난 2015년 완주 삼봉지구 개발부지 앞에 가족 명의로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구입한 땅은 1천 제곱미터가 넘는데, 5년 뒤에 땅값이 40% 넘게 올랐습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아무래도 (전주와) 가깝긴 하잖아요. 에코단지에서 7분 거리고 하니까…."
A씨는 삼봉지구 개발사업의 인허가와 설계 업무 담당자였습니다.
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에 발표됐는데, 지지부진하다가 A씨 가족이 땅을 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전북 완주군청 관계자
- "공사를 시작한다는 기공식 행사는 (2016년) 8월에 하고, 실제 공사 추진은 2017년부터 했어요."
법원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LH 직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여연대 등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지 37일 만입니다."
경찰은 LH 직원의 3기 신도시 원정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MBN #LH직원구속 #완주삼봉지구 #원정투기수사 #강세훈기자
LH 직원이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 37일 만입니다.
구속된 직원은 택지 개발사업 담당자로, 사업 부지 인근에 가족 명의로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점퍼 모자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고 법원을 빠져나옵니다.
▶ A씨 / LH 전북본부 직원
- "내부 개발 정보 이용해서 땅 산 거 맞으세요?"
- "…."
A씨는 내부 정부를 이용해 지난 2015년 완주 삼봉지구 개발부지 앞에 가족 명의로 땅 투기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구입한 땅은 1천 제곱미터가 넘는데, 5년 뒤에 땅값이 40% 넘게 올랐습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아무래도 (전주와) 가깝긴 하잖아요. 에코단지에서 7분 거리고 하니까…."
A씨는 삼봉지구 개발사업의 인허가와 설계 업무 담당자였습니다.
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에 발표됐는데, 지지부진하다가 A씨 가족이 땅을 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전북 완주군청 관계자
- "공사를 시작한다는 기공식 행사는 (2016년) 8월에 하고, 실제 공사 추진은 2017년부터 했어요."
법원은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LH 직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여연대 등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지 37일 만입니다."
경찰은 LH 직원의 3기 신도시 원정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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