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채권단과 비밀 회동

쌍용자동차 노조 측과 경찰의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조 측과 채권단이 어제(28일) 밤 비밀리에 회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양측은 서로에게 남은 시간이 없다는 데에 공감했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이견 조율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쌍용차 채권단은 다음 달 5일 서울중앙지법에 조기파산 요구서를 제출하고 새 법인 설립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