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계 김태희'로 유명한 스타강사 이다지(36)가 100억대 건물주가 됐습니다.
오늘(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다지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60-11 빌딩(건물 342.63평/토지 109.38평)을 지난해 7월 말 113억 5000만 원에 매입해 9월 말 잔금을 치렀습니다.
이다지는 평당 10,377만 원의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 빌딩 매입 당시 50억 원의 현금을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이트빌딩중개법인(주) 전계웅 팀장은 “이 지역은 위례신사선 개통 호재로 꾸준한 거래 활성화에 따른 지가 상승과 리모델링, 재건축 등의 증가로 주거 밀집 지역에서 근생시설로 상권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매입 금액 기준 연 수익율 약 2.5% 창출되던 건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변화에 따른 향후 재매각과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매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다지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강사로 전향했습니다. 그는 2016년부터 메가스터디에서 한국사와 동아시아사, 세계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EBS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고,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100억 원 계약금설에 대해 “국·영·수 선생님들 같은 경우에는 한 분 한 분의 매출이 중소기업 일 년 매출 정도가 된다. 하지만 나는 선택 과목이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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