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기능이나 효과가 없는 카드를 '기가 나오는 카드'라고 속여 비싼 값에 팔아 거액을 챙긴 혐의로 유명 화장품업체 대표 64살 A씨 등 간부급 직원 12명에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또 이 업체의 전국 지점장과 본부장 등 30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기 카드를 갖고 다니면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속여 지난해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원가 424원짜리 PVC 카드 15만 5천여 장을 장당 5만 원에서 580만 원에 판매해 1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기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아무런 기능이나 효과도 없는 카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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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업체의 전국 지점장과 본부장 등 30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기 카드를 갖고 다니면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속여 지난해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원가 424원짜리 PVC 카드 15만 5천여 장을 장당 5만 원에서 580만 원에 판매해 12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기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아무런 기능이나 효과도 없는 카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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