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에 대규모 벌꿀 생산단지림이 조성된다.
춘천시는 1억1000만원을 들여 북산면 부귀리와 동면 감정리 일원에 10㏊ 규모의 벌꿀 생산단지림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양봉농가 등 지역주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 것이다.
춘천시는 목재 생산 위주였던 산림소득사업에서 벗어나 산림자원 다양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조만간 밀원수종 식재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수종은 한국양봉협회와 한국한봉협회 의견을 수렴해 음나무 등으로 결정됐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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