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처리 과정에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압수물 분석에 관련자 조사가 끝나면, 이 차관의 소환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압수물 상자를 들고 경찰서를 빠져나오는 검찰 수사관들,
"오늘 어느 사무실 압수수색하셨습니까? 어떤 자료 확보하셨는지…."
영장 집행에 나선 지 7시간 만입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사건의 봐주기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법무부 차관 등 피고발사건과 관련, 서초경찰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당시의 사건 접수 기록과 내사 결과보고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택시기사가 보내온 블랙박스 영상 촬영본을 보고도 못 본 척 덮었다는 의혹을 받는 담당 수사관의 휴대전화 등도 압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쟁점은 블랙박스 영상에 관한 보고 누락이 실제 벌어졌는지, 이 과정에서 외압이 발생했는 지 여부입니다.
경찰도 진상조사단을 꾸려 담당 수사관의 통화 내역 등을 살피며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 사실 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압수물 분석에 들어간 검찰은 조만간 서초서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수사에 속도가 붙으며 이 차관에 대한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MBN뉴스 #이용구 #검찰 #중앙지검 #서초서 #조경진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 처리 과정에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압수물 분석에 관련자 조사가 끝나면, 이 차관의 소환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압수물 상자를 들고 경찰서를 빠져나오는 검찰 수사관들,
"오늘 어느 사무실 압수수색하셨습니까? 어떤 자료 확보하셨는지…."
영장 집행에 나선 지 7시간 만입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사건의 봐주기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법무부 차관 등 피고발사건과 관련, 서초경찰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당시의 사건 접수 기록과 내사 결과보고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택시기사가 보내온 블랙박스 영상 촬영본을 보고도 못 본 척 덮었다는 의혹을 받는 담당 수사관의 휴대전화 등도 압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쟁점은 블랙박스 영상에 관한 보고 누락이 실제 벌어졌는지, 이 과정에서 외압이 발생했는 지 여부입니다.
경찰도 진상조사단을 꾸려 담당 수사관의 통화 내역 등을 살피며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 사실 관계를 파악 중입니다.
압수물 분석에 들어간 검찰은 조만간 서초서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수사에 속도가 붙으며 이 차관에 대한 소환 조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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