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는 코로나19 치료제 신속 개발을 위해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혈장 공여에 나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는 2040명이다.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7월 1차, 8월 2차로 혈장을 단체 공여한 바 있다.
3차례 혈장 공여에 참여한 신도 수는 모두 3741명이다. 두 차례 이상 혈장 공여에 참여한 신도 수도 1561명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혈장 공여는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일이며 완치자만이 할 수 있는 생명의 나눔"이라며 "이번 단체 혈장 공여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속해서 참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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