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고리 사채로 조선족 동포에게 도박 자금을 빌려준 뒤 협박을 일삼아 온 조선족 폭력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선족 폭력조직인 '흑룡강파'의 두목 43살 남 모 씨와 도박장 업주 49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대림동의 이 씨 도박장에서 30여 명에게 300~500%대의 고리로 도박자금을 빌려준 뒤 이자 등으로 1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돈을 갚지 못한 채무자들에겐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무자 중 일부는 빚을 갚지 못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속되거나 도망가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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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선족 폭력조직인 '흑룡강파'의 두목 43살 남 모 씨와 도박장 업주 49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대림동의 이 씨 도박장에서 30여 명에게 300~500%대의 고리로 도박자금을 빌려준 뒤 이자 등으로 1억 5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돈을 갚지 못한 채무자들에겐 '가족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무자 중 일부는 빚을 갚지 못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속되거나 도망가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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