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닷새째인 오늘(27일)도 서울 시내 곳곳에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덕수궁 앞 시민 분향소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습니다.
흰 국화꽃을 바치며 고인을 애도하고,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립니다.
▶ 인터뷰 : 최지현 / 서울 응암동
- "뭘 믿고 살아야 될지 너무 가슴이 아프고…. 너무나 아버지 같은 분이었고, 우리 국민에게 한 가지라도 더 주시려고 너무나 노력하셨던 분…."
분향소 한 켠에서 노 전 대통령을 기리며 천 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조문객
- "평소에 못 지켜 드렸고, 본인이 너무 억울하게 가셔서 속죄 좀 하고 좋은 곳에서 극락왕생하시라는 의미에서 천 배 하려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조문을 하러 왔다가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서혜원 / 분향소 자원봉사자
- "어차피 회사에 앉아 있어도 일도 안 되고 집에 앉아 있으면 울고만 있고…. 나와서 뭐라도 하면 마음도 좀 안정되고 뭐라도 좀 도움이라도 될까 해서…. "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추모 행사를 질서 있고 차분하게 진행했습니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그동안 3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경찰이 덕수궁 대한문 주변의 전경버스를 모두 철수시킨 가운데, 덕수궁과 서울역 광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조문 행렬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닷새째인 오늘(27일)도 서울 시내 곳곳에는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명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덕수궁 앞 시민 분향소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습니다.
흰 국화꽃을 바치며 고인을 애도하고,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립니다.
▶ 인터뷰 : 최지현 / 서울 응암동
- "뭘 믿고 살아야 될지 너무 가슴이 아프고…. 너무나 아버지 같은 분이었고, 우리 국민에게 한 가지라도 더 주시려고 너무나 노력하셨던 분…."
분향소 한 켠에서 노 전 대통령을 기리며 천 배를 드리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조문객
- "평소에 못 지켜 드렸고, 본인이 너무 억울하게 가셔서 속죄 좀 하고 좋은 곳에서 극락왕생하시라는 의미에서 천 배 하려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조문을 하러 왔다가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 인터뷰 : 서혜원 / 분향소 자원봉사자
- "어차피 회사에 앉아 있어도 일도 안 되고 집에 앉아 있으면 울고만 있고…. 나와서 뭐라도 하면 마음도 좀 안정되고 뭐라도 좀 도움이라도 될까 해서…. "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추모 행사를 질서 있고 차분하게 진행했습니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그동안 3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경찰이 덕수궁 대한문 주변의 전경버스를 모두 철수시킨 가운데, 덕수궁과 서울역 광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조문 행렬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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