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서울 경복궁에서 치러집니다.
서울광장에서 노제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기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되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곳입니다.
오는 29일 오전 6시 봉하마을에서 발인한 다음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서울로 향합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전 국무총리
- "5월 29일 11시 경복궁 앞뜰로 결정했습니다만, 지금 경복궁이 실제로 공사를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감안해서 최종결정은 내일(26일) 중으로 정할 생각입니다."
앞서 노 전 대통령 측은 가능한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에서 영결식을 치를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천호선 / 전 청와대 홍보수석
- "국민의 추모 열기가 예상외로 매우 뜨겁습니다. 가능한 한 국민들께서 쉽게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서울 광장에서 노제를 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 전 대통령 측은 정부에 서울광장 경비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유지에 따라 화장한 다음 봉하마을로 돌아와 유골분을 뿌리거나 안장하게 될 것이라고 한 전 총리는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장례 절차와 방식은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장의위원회에서 오늘(26일) 중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서울 경복궁에서 치러집니다.
서울광장에서 노제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기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서울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되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됐습니다.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곳입니다.
오는 29일 오전 6시 봉하마을에서 발인한 다음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서울로 향합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전 국무총리
- "5월 29일 11시 경복궁 앞뜰로 결정했습니다만, 지금 경복궁이 실제로 공사를 하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감안해서 최종결정은 내일(26일) 중으로 정할 생각입니다."
앞서 노 전 대통령 측은 가능한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에서 영결식을 치를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 인터뷰 : 천호선 / 전 청와대 홍보수석
- "국민의 추모 열기가 예상외로 매우 뜨겁습니다. 가능한 한 국민들께서 쉽게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서울 광장에서 노제를 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노 전 대통령 측은 정부에 서울광장 경비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유지에 따라 화장한 다음 봉하마을로 돌아와 유골분을 뿌리거나 안장하게 될 것이라고 한 전 총리는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장례 절차와 방식은 한승수 국무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장의위원회에서 오늘(26일) 중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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