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골 새내기 교사가 제자들에게 손수 만든 '사랑의 약'과 '일기장'을 선물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진주 서경방송 구석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탁에 약봉지가 놓였습니다.
이름해서 '사랑의 약'.
약사는 다름 아닌 담임선생님입니다.
25살의 새내기 여선생님은 어린이날 특별 선물로, 간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약봉지를
일곱 명의 첫 사랑에게 건넵니다.
이번에는 일기장입니다.
외진 시골 학교 앞에 문방구가 없어 일기장을 살 수 없는 어린 제자들을 생각해 역시나 손수 만든 것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보물입니다.
▶ 인터뷰 : 허진하 / 진주 미천초교 3학년
- "가게에서 팔지 않는 단 하나 밖에 없는 일기장이에요. 저는 이걸 죽을 때까지 쓸 거예요."
박 교사는 이렇게 '사랑'과 '정성'을 행동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은희 / 진주 미천초교 교사
- "이런 선물이 돈이 많이 든다기보다는 제가 시간과 노력 많이 투자했습니다. 아이들도 꼭 선물이 값비싼 것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때문에 학교 분위기도 밝아졌습니다.
▶ 인터뷰 : 박상준 / 진주 미천초교 교장
- "학생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잘 따릅니다. 앞으로도 깊은 사랑으로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꿈나무들이 더불어 사는 미학을 배워서
실천하며 살 수 있도록 끝까지 돕고 싶다는 박 교사.
첫발을 내디딘 작은 교정에서 희망의 화수분을 제작해 봅니다.
▶ 인터뷰 : 박은희 / 진주 미천초교 교사
- "제가 올해 첫 발령을 받았는데 지금처럼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대하는 마음과 저의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는 교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SCS뉴스 구석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골 새내기 교사가 제자들에게 손수 만든 '사랑의 약'과 '일기장'을 선물해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진주 서경방송 구석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교탁에 약봉지가 놓였습니다.
이름해서 '사랑의 약'.
약사는 다름 아닌 담임선생님입니다.
25살의 새내기 여선생님은 어린이날 특별 선물로, 간식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약봉지를
일곱 명의 첫 사랑에게 건넵니다.
이번에는 일기장입니다.
외진 시골 학교 앞에 문방구가 없어 일기장을 살 수 없는 어린 제자들을 생각해 역시나 손수 만든 것입니다.
학생들에게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보물입니다.
▶ 인터뷰 : 허진하 / 진주 미천초교 3학년
- "가게에서 팔지 않는 단 하나 밖에 없는 일기장이에요. 저는 이걸 죽을 때까지 쓸 거예요."
박 교사는 이렇게 '사랑'과 '정성'을 행동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은희 / 진주 미천초교 교사
- "이런 선물이 돈이 많이 든다기보다는 제가 시간과 노력 많이 투자했습니다. 아이들도 꼭 선물이 값비싼 것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자기의 사랑과 정성이 들어가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때문에 학교 분위기도 밝아졌습니다.
▶ 인터뷰 : 박상준 / 진주 미천초교 교장
- "학생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잘 따릅니다. 앞으로도 깊은 사랑으로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꿈나무들이 더불어 사는 미학을 배워서
실천하며 살 수 있도록 끝까지 돕고 싶다는 박 교사.
첫발을 내디딘 작은 교정에서 희망의 화수분을 제작해 봅니다.
▶ 인터뷰 : 박은희 / 진주 미천초교 교사
- "제가 올해 첫 발령을 받았는데 지금처럼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대하는 마음과 저의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는 교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SCS뉴스 구석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