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예정이다. 영남 일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은 "4일 경북과 경남 내륙, 일부 전라 내륙에는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34도로 예보됐다.
영남 일부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외출할 때 가벼운 옷차림과 양산, 모자, 물병을 지니고 낮에는 격렬한 야외활동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이지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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