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전국연합이 민주노총을 비판하는 내용의 서적을 출간해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충격보고서'라는 제목의 이 책은 민주노총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고 권용목 씨가 쓴 것으로, 지난 97년 불거진 '민주노총 재정위 사건'과 현대차노조의 취업 비리 등 민주노총 출범 이후 일어난 부패와 비리 사건들을 다뤘습니다.
또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문제를 경시하고, 정치 파업에 근로자들을 무리하게 동원하고 있다며 정치적 주장만 펴는 거대노조에서 노동운동의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이미 형사 처벌과 자체 징계를 통해 정리된 과거의 사건들을 문제 삼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을 깎아내리려는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책의 내용 가운데 허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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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격보고서'라는 제목의 이 책은 민주노총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고 권용목 씨가 쓴 것으로, 지난 97년 불거진 '민주노총 재정위 사건'과 현대차노조의 취업 비리 등 민주노총 출범 이후 일어난 부패와 비리 사건들을 다뤘습니다.
또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문제를 경시하고, 정치 파업에 근로자들을 무리하게 동원하고 있다며 정치적 주장만 펴는 거대노조에서 노동운동의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이미 형사 처벌과 자체 징계를 통해 정리된 과거의 사건들을 문제 삼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을 깎아내리려는 정치적 의도가 의심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책의 내용 가운데 허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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