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대표변호사로 영입한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최근 국고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검찰 직원 강 모 씨의 무료 변론을 맡았습니다.
박 전 고검장은 자신이 고검 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강 씨가 국고를 횡령하는 범죄를 저지른 만큼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무료 변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고검장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지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04~2005년 서울고검에서 벌금수납 업무를 처리하면서 모두 35억 원을 빼내 주식에 투자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차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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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고검장은 자신이 고검 차장으로 재직할 당시 강 씨가 국고를 횡령하는 범죄를 저지른 만큼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무료 변론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고검장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서울고검 차장검사를 지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04~2005년 서울고검에서 벌금수납 업무를 처리하면서 모두 35억 원을 빼내 주식에 투자하는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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