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지하철역에서 40대 회사원이 선로에 떨어진 2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50분쯤 부산 연제구 지하철 1호선 연산동역 승강장에서 20대 정 모 씨가 빈혈로 정신을 잃고 선로에 떨어지자, 승강장에 있던 46살 김기환 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정 씨를 끌어안은 채 승강장 발판 밑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에 김 씨를 '용감한 시민상' 후보로 추천하고, 감사장과 함께 지하철 1년 무료승차권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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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50분쯤 부산 연제구 지하철 1호선 연산동역 승강장에서 20대 정 모 씨가 빈혈로 정신을 잃고 선로에 떨어지자, 승강장에 있던 46살 김기환 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정 씨를 끌어안은 채 승강장 발판 밑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시에 김 씨를 '용감한 시민상' 후보로 추천하고, 감사장과 함께 지하철 1년 무료승차권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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