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행정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시장하는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가 열린다.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공모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 김진현, 이주영, 원혜영)는 오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지역의 미래·한국의 미래·민주주의의 미래'라는 주제 하에 '2020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본인 또는 제3자 추천이 모두 가능하며 공모 주제 분야는 △주민생활(서비스) 편익확대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주민)역량 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분야다. 심사기준은 △거버넌스 구현 △성취도(성과창출) △혁신 파급력 △창의성·참신성 △자기계발 등이며 이 중 '참여와 파트너십의 거버넌스 원리를 구현하고, 로컬거버넌스를 활성화하였는가?'를 내용으로 하는 거버넌스 구현도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응모 접수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서류, 인터뷰, 현장 실사 등 심사를 거쳐, 6월 4일 '2020 거버넌스 주간' 중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회 주최 기관인 거버넌스센터의 이형용 이사장은 "6월 시상식 이후 하반기부터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지역혁신·분권자치·민주주의 컨퍼런스' 개최, '지역 순회 우수활동 발표회 및 토론회' 개최, '지역혁신 및 지방정치 선진지 탐방 워크숍' 진행, 수상자 소개 책자 발간, 지방정치 우수 활동 컨텐츠 보급, 수상자 네트워크 활동 등 후속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면서 "정부기관, 언론사, 대학 등과 파트너십으로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방정치 발전과 한국정치 혁신을 위한 캠페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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