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에 투신해 숨진 남성의 시신을 수습하려던 병원 관계자가 다른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7시5분쯤 서울 성동구 중앙선 응봉역에서 왕십리역 방향으로 10여m 떨어진 선로에서 모 병원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일을 하는 70대 김 모 씨가 용산행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씨와 함께 현장으로 갔던 오 모 씨는 "뒤에서 전동차가 와서 피하라고 외쳤지만 김 씨가 그 소리를 듣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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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전 7시5분쯤 서울 성동구 중앙선 응봉역에서 왕십리역 방향으로 10여m 떨어진 선로에서 모 병원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일을 하는 70대 김 모 씨가 용산행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김씨와 함께 현장으로 갔던 오 모 씨는 "뒤에서 전동차가 와서 피하라고 외쳤지만 김 씨가 그 소리를 듣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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