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있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 아들 이모(38)씨가 최근 유튜브 방송에 나와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병원에 확진자가 다녀가면) 제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은데" 같은 말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금 장난하나" "아들을 어떻게 키웠길래 저런 말을" "전직 총리 아들의 막말 기가 찬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 전 총리 측을 통해 입장문을 전달, "의사로서도 부족했고,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데도 부족했다"며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 방송 등 대외활동은 즉각 중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씨가 출연한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 운영자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도 전날(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홍혜걸은 "3주전 코로나 사태가 지금처럼 심각해지기 전의 일"이라며 "그의 멘트도 감염자를 조롱하려는 게 아니라 분위기가 너무 딱딱해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돌발적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음 상하신 분들에겐 이 자리를 빌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아무쪼록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빕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채널의 영상은 삭제됐습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재난대책안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금 장난하나" "아들을 어떻게 키웠길래 저런 말을" "전직 총리 아들의 막말 기가 찬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 씨는 이 전 총리 측을 통해 입장문을 전달, "의사로서도 부족했고,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데도 부족했다"며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 방송 등 대외활동은 즉각 중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씨가 출연한 유튜브 '의학채널 비온뒤' 운영자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도 전날(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홍혜걸은 "3주전 코로나 사태가 지금처럼 심각해지기 전의 일"이라며 "그의 멘트도 감염자를 조롱하려는 게 아니라 분위기가 너무 딱딱해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돌발적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음 상하신 분들에겐 이 자리를 빌어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아무쪼록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빕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채널의 영상은 삭제됐습니다.
한편, 이 전 총리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재난대책안전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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