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임기를 시작한 노태악 신임 대법관이 취임 일성으로 '재판 독립'을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노 대법관의 취임식은 열지 않고, 취임사만 공개됐습니다.
노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대법관 임명 과정에서 법원을 향한 국민의 차가운 시선을 느꼈다"면서 "사법부의 위기 극복 방법은 재판절차를 통해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판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침해하려는 내외부 시도를 과감히 배척해 누구가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 대법관이 취임하면서 현 정권에서 임명된 대법관은 9명으로 늘어, 김명수 대법원장을 포함하면 대법원 구성원 중 10명이 현 정권에서 임명됐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
코로나19 여파로 노 대법관의 취임식은 열지 않고, 취임사만 공개됐습니다.
노 대법관은 취임사에서 "대법관 임명 과정에서 법원을 향한 국민의 차가운 시선을 느꼈다"면서 "사법부의 위기 극복 방법은 재판절차를 통해 찾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판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침해하려는 내외부 시도를 과감히 배척해 누구가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 대법관이 취임하면서 현 정권에서 임명된 대법관은 9명으로 늘어, 김명수 대법원장을 포함하면 대법원 구성원 중 10명이 현 정권에서 임명됐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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