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328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90%에 육박하는 89.7%인 4780명이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로 나타났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3일) 0시에 비해 516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16명 가운데 494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05명, 경북 89명이다. 그 외 지역으로는 서울 1명, 부산 3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1명, 울산 3명, 경기 7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대구 ·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4780명이다. 대구 4006명, 경북 774명이다. 사망자는 총 32명이다. 전날 0시 기준 28명보다 4명이 늘었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3만명을 넘어섰다. 확진자 5328명을 제외하고 13만137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0만296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841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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