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의 한 핵심 간부가 여성 조합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에서 해임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지난해 말 소속 간부 A 씨가 여성 조합원을 성추행했다는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최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건 당사자인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조직 차원에서 이 간부를 고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5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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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관계자는 지난해 말 소속 간부 A 씨가 여성 조합원을 성추행했다는 제보가 사실로 확인돼 최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건 당사자인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조직 차원에서 이 간부를 고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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